러닝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운동이지만, 나라별로 러닝을 대하는 태도나 훈련 방식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러닝은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의 수단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죠.
저도 러닝을 좋아해서 여러 나라에서 달려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울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기분과 런던의 하이드파크를 달리는 기분은 사뭇 다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맞는 러닝 방식은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러닝을 대하는 태도: 한국 vs 해외
✅ 한국의 러닝 문화
한국에서 러닝을 시작하는 이유를 보면 다이어트, 체중 감량, 또는 건강 유지를 위해서가 많습니다. “여름까지 살 빼야 해!” 하며 러닝을 시작했다가 날이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멈추는 경우도 많죠.
한국의 러닝 스타일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 짧고 빠르게: 5~10km 정도의 짧은 거리 러닝이 인기가 많습니다.
- 야간 러닝: 퇴근 후 밤 9~10시에 한강에서 뛰는 러너들이 많습니다.
- 도심 중심: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이용하거나 공원, 한강에서 달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 러닝 크루 문화: 혼자보다는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에서는 러닝이 종종 목표로 끝나곤 합니다. 하지만 러닝을 힘들지 않고 꾸준하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다른나라(미주,유럽)의 러닝 문화
반면 다른나라에서는 러닝이 그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출근 전 새벽에 러닝을 하거나, 주말마다 넓은공원에서 조깅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죠.
다른나라의 러닝 스타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LSD: 마라톤 대비 훈련을 천천히 장거리 조깅으로 합니다.
- 아침 조깅: 출근 새벽에 조깅을 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자연 속 조깅: 공원, 해변, 산에서 러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박(VO2MAX) 역치 러닝: 러닝을 단순한 체력 운동이 아니라 건강 관리의 일부로 인식합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러닝이 뇌 건강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안감 해소, 향상, 명상과 같은 요소로 러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죠.
2. 러닝 환경 차이: 한국 vs 다른나라
✅ 한국의 러닝 환경
- 도시 중심: 딱 정해진 코스에서 뛰는경우가 많습니다.
- 야간 러닝이 안전: 한국은 가로등 그리고 트랙에 야간조명 등이 잘되어 있고 치안이 좋아 야간러닝을 많이 즐깁니다.
- 봄 미세먼지 변수: 봄철 미세먼지가 심해 실내 트레드밀 러닝을 많이 합니다.
✅ 다른나라의 러닝 환경
- 야외 교외 러닝:바닷가, 숲속 , 산에서 트레일 러닝 등 달리는 러너들이 많습니다.
- 달리기 친화적인 도시: 유럽 일부 시내는 러너들을 위한 도로가 많이 있습니다.
- 야간 러닝 위험: 한국보다 치안이 좋지 않고 야간조명이 설치된곳이 많지 않아 위험합니다.
3. 심장 건강을 위한 러닝 훈련법 비교
✅ 한국에서 많이 하는 훈련법
- 트레드밀 러닝: 헬스장에서 일정한 속도로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짧고 빠르게: 단거리(5~10km) 위주로 훈련합니다.
- 다이어트 중심: 체중 감량을 위한 러닝이 많고, 식단 조절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해외에서 인기 있는 훈련법
- 장거리 러닝: 마라톤 대비 훈련을 하거나 10km 이상의 러닝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박수 기반 러닝: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최적의 심박수를 유지하며 달리는 방식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 인터벌 트레이닝: 짧은 시간에 강도를 높이는 방식(HIIT 러닝)이 인기가 많습니다.
4. 한국과 해외 러닝 문화의 장단점 비교
항목 | 한국 러닝 문화 | 해외 러닝 문화 |
---|---|---|
주된 목적 | 체중 감량, 건강 유지 | 심장 건강, 마라톤 훈련 |
환경 | 도심, 공원 중심 | 자연 속 러닝, 트레일 러닝 |
러닝 스타일 | 단거리, 트레드밀 | 장거리, 심박수 기반 훈련 |
시간대 | 야간 러닝 | 아침 러닝 |
결론
러닝은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문화와 환경에 따라 스타일이 다릅니다. 한국의 도심 러닝 환경을 활용하면서도, 해외의 심박수 기반 훈련이나 장거리 러닝 방식을 조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러닝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즐겁게 달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러닝을 선호하시나요? 오늘도 러닝화를 신고 나가볼까요? 🏃♂️🏃♀️